기압계

- 일주일 경향 분석

지상일기도

동쪽 해상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맑으나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인 빗방울이 관측되기도 했으며(18~19) 남북으로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었으나(20~21) 차츰 저기압 영향권에서 벗어나며(21~24) 바람부는 맑은 날씨를 보인다.

Surface

925 hPa

북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행을 이루던 등고선과 등압선이 수직이 됨과 동시에(18~19) 저기압의 세력 강화에 따라 유입된 CA가 서고동저의 형태로 불며(20~21) 점차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 WA가 불어 서저동고의 기압 배치가 형성된 후 약한 저기압 영향권에 들어간다(22~24).

850 hPa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었던 우리나라는 점차 저기압, 그리고 북진해오는 습윤구역의 영향을 받아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렸다.(19~20일)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이 습윤구역에서 벗어날 때 온난이류가 보이기 시작했고(22일), 북서풍 계열의 바람은 서풍, 남서풍 계열로 바뀌었다.

700 hPa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맑은 날씨를 보이나(18~19일) 중국 대륙 내 저기압 발달의 영향으로 점차 북, 서쪽에 수증기가 유입되며 전국적인 강수가 보이고(20~21) 점차 저기압 영향권에서 벗어나 일교차가 크나 비교적 맑은 날씨가 보인다(22~24).

500 hPa

세력이 약해진 기압골이 지나가고 상승과 하강이 일어나기 어려웠다.(18~19) 몽골에 있던 기압골이 깊어지면서 기압능이 생겼고 동진하면서 우리나라는 상승이 잘 일어나는 조건을 만족했다. (20) 저기압 축과 이어진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지나갔다.(21) 기압골이 지나면서 등고선과 등온선이 평행한 구간에 들어왔다.(22) 전에 영향을 주었던 저기압에서 남쪽으로 떨어져 나가 만들어진 기압골이 저기압으로 발달, 북쪽에 기압골을 만들었다. (24)

300 hPa

20일 오전부터 점차 한반도에 유입된 많은 양의 한대제트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됐다. 제트류가 기압골에 유입되면서 저기압도 발생했다. 21일 우리나라에서 매우 조밀한 등고선이 관측되고 강한 제트류도 유입돼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다. 22일 오전까지도 남부 지역 중심으로는 여전히 바람이 강했고,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제트류가 빠져나가 유입이 적었다.